[PC] 삼국지 10 with PK (Romance of the three kingdoms 10 with PK / 三國志 10 with PK)

삼국지10 표지
삼국지10 스

 

 

 

삼국지 10 with PK (Romance of the three kingdoms 10 with PK / 三國志 10 with PK)

 

2005년 1월 발매. 코에이 제작

 

삼국지 10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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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0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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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0 PK 한글판 다운로드

 

PC로 발매된 삼국지 10 with PK 한글 버전입니다. 장수제 삼국지로 회귀한 작품으로 평은 꽤 좋은편입니다.

무설치 버전으로 윈도우7, 윈도우10에서 실행 가능합니다.

 


삼국지10

코에이에서 제작한 삼국지 시리즈의 10번째 작품.

게임 시스템이 다시 장수제로 돌아왔으며, 인맥이나 개인적인 활약 등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퀘스트 시스템을 통해 잔재미를 늘렸고 덕분에 명성치가 굉장히 중요해졌다. 명성치가 낮으면 장수들이 아예 만나주지도 않고, 만나줘도 거의 무시한다. 그밖에 삼국지 8 PK에서 등장한 결혼 육아 시스템도 이어져서 결혼이나 출산이 가능하고 파워업 키트에선 장수끼리의 혼인도 가능. 여러 가지로 자잘한 이벤트가 많은 까닭에 게임 내내 재미를 잃지 않게 하고 있다.

군주제 삼국지 시리즈인 삼국지 9나 삼국지 11만큼의 좋은 평가를 받는건 아니지만 장수제 삼국지 중에서는 그래픽, 시스템, BGM, 유저 편의성 등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4개월 정도 먼저 출시된 태합입지전 5 시스템과 매우 유사하다.

삼국지 7과 더불어 콘솔로 PK 이식이 되지 않았다. 다만 영웅집결 시나리오는 수록.

 

내정은 전체 중국 지도상에서 해당 지점에 가서 직접 해줘야 한다. 예를 들면 낙양에서 호로관 근처에 성벽을 지으려면 중국 지도로 이동해 이동할 때마다 날짜가 실시간으로 변한다.

특히 재미있는 부분은 문관들만의 일기토라 할 수 있는 설전이 생겼다. 기존 시리즈에서는 장수만 전장에 나서고 일기토 등이 가능해 재미있는 플레이가 가능한 반면 문관들은 그런 게 없었는데, 이번 시리즈에서는 문관끼리 말싸움이 가능하다. 그럭저럭 머리쓰며 즐길 정도는 된다. 심지어 길거리에서 만난 도둑이나 황건적 잔당 따위도 말로 설득이 가능하다. 다만 여기서도 특기가 깡패라는 건 여전. 특히 최상위 특기 "면박"은 한 번만 성공하면 그 설전은 이긴 거나 마찬가지다. 하지만, 드물긴 해도 "반론" 특기를 가진 장수 앞에서 무턱대고 공격 특기를 남발하다가는 도로 얻어맞고 구름 밖으로 나가떨어지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도적과 설전을 하다가 지면 도적의 화려한 말빨인 어쨌든 돈 내놓으란 말이야! 와 함께 그… 그렇군! 하면서 나자빠지는 장수를 볼수있다.

직접 인접한 성이 아니라도 자세력의 도시로 인접하고 있다면 다이렉트로 공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게 어찌보면 현실적이지만 게임에선 진짜 욕 나오는 상황이 되는데, 상대방의 도시가 수십 개이다 보면 국경에 있는 도시 하나가 거의 3~4턴에 한 번씩 두들겨 맞아서 아무리 강한 장수와 많은 병력을 배치해도 어쩔 수 없이 계속 점령당하기도한다. 전투를 직접 컨트롤하면 모르겠지만, 한 번 한 달 지날 동안 징집 한 번 못하고 줄창 전투만 수십 번 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내 도시가 한중 하나고 적의 도시가 익주 전체라면, 하루는 성도에서 적군이 오고, 그거 막자마자 또 자동에서 적군이 오고, 손실된 병력을 보충하려고 하면 강주에서 적군이 와서 징집과내정이 모두 취소되는 상황이 부지기수다. 거기에다 징집/내정을 실행하는데 쓴 돈도 보상받지 못하고 허공으로 날려버리는 셈. 이때는 그냥 요격을 하여 야전에서 징집/내정할 시간동안 버티면 된다. 도시에 적병이 도착해서 공성전에 들어가지만 않으면 상관없다.

 

장수 수는 총 650명으로 삼국지 9와 동일하다. 전 도시 수는 50개이며 시설물을 건설할 수 있는 거점은 총 68곳으로 총 118곳이 있다. 컴퓨터는 빈 거점에는 우선 진을 지어놓기 때문에 시나리오 개시 10년 경과 기준으로 통일을 하려면 적어도 118개 중에서 60 ~ 75개 정도는 점령(…)해야 한다. 정작 AI의 한계상 상대 세력 누군가가 공작물을 공격해도 요격 부대를 내보내는 일은 별로 없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귀찮음 이상의 감정은 느껴지지 않는다.

모든 삼국지 시리즈 중에서 조조군이 가장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기본적으로 병기 제작소를 가지고 있는 진류가 속해있을 뿐더러 이벤트 빨로 인해 영토 확장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사실 이벤트 항목을 꺼두지 않으면 여러가지 이벤트로 조조가 쭉쭉 세력을 늘려가는 모습을 감상해야 한다. 반면에 사실 이벤트를 끄면, 여포·원술 등의 협공에 어이없이 멸망하는 조조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단, 강유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연급 장수들이 사망한 극후반 시나리오에서는 위보다 촉과 오의 인적 자원이 더 좋기에 촉과 오가 위를 몰아붙여서 촉이 서북 지역을 먹고 오가 중원의 일부를 먹는 일이 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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